네이버의 사용자가 피해를 받아야 할 . . . .
네이버 사용자가 비판의 피해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뢰종님의 블로그에 네이버 사용자의 블로그가 여타의 블로그와 크게 다른 행보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블로그의 글들에서 네이버 블로거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글들이 종종(자주) 올라온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인용을 해보자면,
그런데 민노씨님이 말씀하시는 “블로그 철학”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일단 민노씨님께서는 아직 그 글을 끝내시기 않았기 때문에 “네이버가 그 블로그 철학을 버린 대신 폐쇄정책에 투자한 것이 어떤 식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양적 팽창을 이끌어냈는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으셨기에 네이버의 성공 이유 자체는 여전히 미궁 속이지만, 어쨌거나 블로그의 철학은 “개방적인 육체”라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그 “개방적인 육체”는 “링크”라는 형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링크, 그 링크라는 것이 어떤 링크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일단 외부로의 링크를 말씀하신다면 네이버 블로그는 싸이월드식의 내부 링크들(그러니까 이웃 블로그) 목록에 추가로 외부 링크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민노씨님 역시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계신 것 같으니까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포스트 중에 외부의 다른 곳과 링크를 거는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인가 생각해 보면 저 역시 여기까지 이 글을 올리는 동안 벌써 링크를 세 번(물론 두 곳에 건 링크지만 말이지요.) 걸었고, 또한 트랙백 역시 된 상태입니다.
아마도 뢰종님이 혼란스러운 것은 네이버라는 매체(웹서비스)의 정책과 블로그를 작성하는 사용자의 마음가짐(철학)이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서 오는 듯 합니다. “네이버의 폐쇄정책”이라는 생각에 대한 설명은 아래 두 글에 암묵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두 번째 글의 중간에 있는 “Portal 서비스의 이면”을 보면 네이버가 취하는 행보는 자사의 이익을 위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 또한 명백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비판이 네이버 사용자에 대한 비판으로 들릴 수도 있기에 이런 오해가 있는듯 합니다.
- http://internet.commres.kr/wiki.php/FreeSoftware
- http://internet.commres.kr/wiki.php/InternetDevelopment#s-2
아마도 확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뢰종님에게 뭐라고 하는 블로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뢰종님의 블로깅 내용을 보면 다른 블로거들 만큼 훌륭하니까요.
생활에 바쁘거나 server daemon 관련 지식에 많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이 설치형 블로그가 아닌 서비스형 블로그를 쓰는 것에 문제를 제기할 사람은 극히 드물 겁니다. 그리고, 한 개인이 네이버의 블로그를 쓴다고 해서 큰 차별을 두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에게 가장 아쉬운 점은 네이버가 스스로 “세계로 향하는 서비스”에 문을 닫고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IT강국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에게 주입시키는 정부기관들이 원래 원했던 것이 “IT관련 서비스의 세계화” 라고 한다면, 네이버와 같은 서비스는 세계화되기에는 가장 어려운 정책을 가지고 있는 셈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