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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vs. Naver 검색전쟁

By hkim • Mar 16th, 2008 • Category: CMC

가만히 있는 네이버를 다움이 건드리고, 네이버는 여기에 대꾸 하지 않습니다. 이건 이전에 파란의 열린 검색에서 이용한 전략입니다. 대들면 언론 타고 블로그 타고 해서 역효과니까 가만히 있자. . . . 그러면 제 풀에 지친다. . . .

crw_8513.jpg두 회사의 마케팅 전략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 갔으면 하는 점은 이 두 회사가 사용하는 “검색”이라는 말은 인터넷의 “검색”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우리회사의 회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올린다. 그러니까 더 많은 (좋은) 정보가 있을수 밖에 없다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자기 회사 DB 뒤져서 결과 내놓는 것은 기술도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기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집적에 대한 것일 뿐입니다.

역설적으로 이 방법이 먹히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용자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활지식 - 어디어에 어디 가려면, 싸게 무엇 무엇 사려면, 세금을 줄이는 법 - 들이 사용자들의 노력으로 쌓여 나가고 이 검색이 귀중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technology, science, education 등과 관련된 분야의 정보는 자세히 보면 이들 회사가 억지로 채워 놓는것 (전문가니 뭐니 하면서) + 출처를 모르는 웹사이트 검색일 뿐입니다.

두 회사는 인터넷 검색이라는 기술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을 뿐더러, 모든 것을 마케팅으로 몰아서 단기간 사용자의 잇풋을 자기 회사 것으로 만들려고 할 뿐입니다. 구글이나 유튜브와 같은 회사들이 다국적이 되어 갈 동안, 이들은 자신들의 사용자가 쌓고 또 쌓은 정보를 담보고 사용자 머릿 수를 파는 국지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만 합니다. . . . 요사이 있었던 블로그스피어도 이와 같은 마케팅 정책의 일환일 뿐이고요. . . .

아무튼, 이와 같은 전략이 한동안 먹히겠지만, 요사이 블로그들에 올라오는글들을 살펴보면, 사용자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고 있는듯 합니다. 각회사에게 언젠가는 획기전인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오겠지요. . . .

추신) 아, 개인적으로는 Daum의 인터넷에 대한 기여도가 네이버에 비해서 훨씬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opensource program 다운로드를 위해서 호스트하는 회사가 Daum이었던 경우가 많으니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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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im is Hyo's research interests include computer-mediated communicaiton, interactive television (aka iptv here in Korea), mobile communication, and social network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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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

  1. 저도 다음 측에서 아예 대놓고 “우리가 naver보다 낫다”라고 하는 홍보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식의 광고는 좀 오랫만에 보니까 오히려 신선하더군요. 어쨌든 저도 동의하는 것이, 좀 더 획기적이고 정확한 검색 시스템 개발에 힘 쓰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량에 의존하는 태도가 안타깝습니다. 더 문제인 것은 그 정보의 질이 많은 부분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이지요. 좀 과격한 표현을 쓰자면 앞으로도 이용자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은 정보들도 필터링없이 보게 된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폐쇄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자기들 공간에서 정보량 자랑만 하지 말고,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 향상에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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