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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망 중립성?

By hkim • Feb 16th, 2008 • Category: feature, iptv, lead story

Botanical . . .황지혜, (2008). 하나포스로 메가TV 못본다. 전자신문.

전자신문 황지혜 기자에 따르면, 망사업자들 간에 IPTV서비스 제공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lticast의 김일두 대리님과 대화 중에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요. Network neutrality (망 중립성) 에 관한 논란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망 설비자가 자사의 설비로는 특정한 인터넷 서비스 (네이버. . . . )는 전송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전에 IPTV에 관한 법제 제정시에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해결이 되었는줄 알고 있었는데, 실질적으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나 봅니다. 기사에 따르면, 케이블 방송사업자 (MSO)는 소비자의 IPTV 사용을 불허하고 있으며, 이 근거로 아래를 들고 있습니다.

한 지역SO 관계자는 “IPTV에 대해 망을 개방할 경우 트래픽이 갑자기 커져 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면서 “IPTV 때문에 또다른 고객 불만 요인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망을 개방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케이블 방송이야 진작에 넓은 안목 없이 눈앞의 이익에만 연연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같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들 간에 배타적이니, 이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좀 심하게 가정해 보면, 좀 있으면 인터넷서비스 제공가들이 인터넷 패키지로 “네이버 + 대학교 사이트 + 사전 포함 -> 10000원 월정액”을 내놓을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KT망 가입자는 KT-iptv를 보는 것이고, HanTV 가입자는 hana-tv를 보는 것이 되니, 이는 iptv가 케이블 TV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다움(daum)의 OpenTV가 곤란해집니다. 다움의 IPTV서비스 개발플랜을 위한 콘소시엄에 망사업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관련포스트). 다움이 “인터넷TV”라는 오래전 부터 있어 왔던, 그러나 IPTV와 같이 두각을 들어내지는 못한, 기술로 승부를 보지 않는 이상은요. 반면에 SKT는 하나TV의 인수허가가 떨어지면 이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하여, 배타적인 서비스에 앞장 설지도 모르겠군요.

아래는 IPTV와 관련된 망중립성에 대한 이슈를 다룬 뉴스입니다.

IPTV 실현 중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망중립성에 대한 이슈.

그리고 Network neutrality에 대한 논의는:

img_1040.jpgIPTV와 관련된 Net neutrality (망중립성)에 관한 이슈와 설명은 http://kidbs.itfind.or.kr/WZIN/jugidong/1266/126602.htm 사이트 참조; 그리고 인터넷에 관한 망 중립성에 관한 설명은 http://internet.commres.kr/wiki.php/InternetDevelopment#s-2 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BellSouth to Undo Internet Openness이 라는 아티클을 읽어 보면, Bell South라는 telecommunication 회사가 2004년에 콘텐츠를 선별하여 인턴넷 서비스에 차등을 둘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탄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하여, 이 생각에 반대하는 법안이 미의회에 상정되었으나 부결 되었습니다. 망의 물리적인 용량이 증가하면서 비디오와 같은 대용량의 서비스가 특정 사이트에 치중되어 사용되니, 이에 대한 부담을 지울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인데, 미국에서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제입니다 (2006년 무렵부터).

반대하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보면:
http://youtube.com/watch?v=cWt0XUocViE
Vint Cerf 인터뷰:
http://youtube.com/watch?v=-QMEf3FfuoI

찬성하는 입장의 동영상은:
http://youtube.com/watch?v=oPIYxtjLFeI

Vint Cerf (인터넷을 설계, 디자인한 주역의 한 사람입니다. 여섯 살 이후 3피스로 이루어진 양복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 .)의 인터뷰를 보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가진 신생 회사들이 ISP가 부가하는 비용에 막혀 성공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많아지므로 이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찬성하는 쪽의 비디오 내용은 새롭게 태어나는 회사 (혹은 포르노와 같은 비사회적인 회사)의 콘텐츠들이 대부분의 밴드위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제어하는 것이 컨슈머를 위하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포르노와 같은 콘텐츠 회사가 무단으로 고객의 컴퓨터로 보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Tim Berners-Lee는 어느 한 인터뷰에서[8] 인터넷은 어떤 경우라도 개방성을 유지해야하며 그것이 곧 인간의 지식을 총합하여 역사 발전에 이바지 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That’s not what we call Internet at all,” says Sir Tim. “That’s what we call cable TV.” — Cohen, A. New York Times

그렇게되면, 인터넷이 아닙니다. 우리가 케이블 TV라고 부르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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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im is Hyo's research interests include computer-mediated communicaiton, interactive television (aka iptv here in Korea), mobile communication, and social network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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